남자친구 전처에게 연락이 왔는데요.. 어떤 여자가 자신을 남자친구 전처라 이야기 하며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어떤 여자가 자신을 남자친구 전처라 이야기 하며 저에게 연락을 했습니다 제가 원래 모르는 번호는 전화를 안받는데 뭔가 싸한 느낌이 들어서 이번에 받아봤는데 남친 전처였습니다..처음에는 장난인줄 알았는데 남친이랑 찍은 다정한 사진까지(누가봐도 부부였던 것 같은 사진)) 저한테 보내더군요..그래서 무슨일로 연락했냐 물어보니 남친에 대해 알려줄게 있다면서 이야기하는데 남친이 20대 중반에 뭣모르고 철없을시절 자기를 만나 혼인신고해서 1년 살다가 헤어졌다는 이야기였고 남친보다 나이도 많이 어린 미혼인 제가 모르고 만나는거 같아 딱해서 알려주려고 제 연락처 알아내서 연락한거였다는 이야기였습니다..사귀기 전부터 제가 알고있던 일이어서 그냥 기막히더군요..그래서 제가 " 저 알고 있어요 그쪽이 바람펴서 이혼한것도 제 남친 지인들 사이에서 소문나서 알고 있고요 아이없이 헤어져서 천만다행이지 뭐예요. 덕분에 나한테 짝이 되어 왔구요" 했더니 혼자 씩씩 거리다가 끊더군요...남자친구는 이혼한지 10년 다되어가고 저랑 재혼을 생각하며 만나고 있는데요..전처한테 연락온거 남자친구에게 이야기해야할까요..